>달빛이야기
- 여성 요실금 치료의 진실
- 작성자관리자| 작성일시2016-11-17 11:36| 조회수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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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홍수의 시대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방송이나 매체를 통해 흔한 질환에 대해 홍보(?)하는 시대구요. 오늘은 시중의 많은 건강정보 속에 여성 요실금 치료에 대해 충분히 오해될 수 있는 정보가 많아 분명한 정보 두 가지를 말하고자 합니다
첫째.
흔한 여성의 복압성 및 혼합성 요실금(실제 요실금의 대다수 경우)을 약이나 건강기능 식품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거짓 정보의 범람입니다. 복압성요실금은 임신, 출산으로 인한 골반기저근육의 손상 특히 요도 밑의 요자제근의 손상으로 생기며 2000년 이후 획기적으로 간편해진 요실금근본수술(TOT, TVT)이 단 하나의 가장 간편하고 정확한 치료법입니다. 물론 약물로만 치료되는 절박성요실금이 있지만 소수의 경우입니다.
둘째,
케겔운동이나 유사한 요실금 치료기로 복압성 요실금이 치료 될 수 있다는 과한 기대입니다. 임상경험으로 보면 과거에도 수천만원에 달하는 자기장치료기나 요실금 전기자극치료기는 있어 왔고 실제 치료율이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만 현실적으로 요실금 수술이 너무 간편해진 관계로 상대적으로 불편한 요실금치료기가 병원에서도 사양화 되고 있습니다. 이 것을 가정마다 개인이 구입해서 사용토록 하는 기기가 홍보 중입니다만 마치 쓰지 않는 실내자전거 운동기구처럼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요실금은 노화나 폐경 등으로 늘 재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물론 요실금 수술과 관계없이 케겔운동의 유효성은 확신합니다. 모든 여성이 케겔운동이나 그 유사 기구를 이용하여 골반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여성건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요실금 수술비용이 개인기기 구입비용의 반도 들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간편한 수술이 우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치료기는 오히려 수술 후 관리기로 좋을 수 있습니다.
비용 대비 효과 측면에서 요실금치료기는 오히려 요실금 수술이 수백만원을 넘어서는 다른 나라에 우선 고려할수 있는 기구가 아닌가 합니다.
요실금 수술 간편하고 빠르고 비용효과적입니다. 수술이 무서워 불편하고 먼 길을 헤매시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